뉴스/기사2009. 3. 10. 22:15

출  처 : 헤럴드경제 (2007.11.01)
원  문 :
http://www.heraldbiz.com/SITE/data/html_dir/2007/11/01/200711010220.asp

 他혈액형에 무려 6배

어떤 혈액형이 헌혈을 많이 할까. 최근 몇 년 전부터 지금까지 혈액형별 성향, 애정, 행동양식, 생활태도 등 측면에서 분석하는 얘기들이 무수히 떠돌았다. 실제 혈액형에 따라 큰 차이가 난다는 사실에 절대적으로 동의하는 사람은 많지 않지만 헌혈의 빈도에서는 극명한 차이가 났다.

흔히 외향적 성향이 강한 것으로 평가되는 B형이 헌혈을 가장 많이 하는 것으로 국정감사에서 드러났다.

양승조 대통합민주신당 의원이 대한적십자사로부터 제출받은 통계에 따르면 국민헌혈로 혈액관리본부에 비축된 혈액 보유량은 ▷B형이 4005유닛으로 ▷O형 744유닛 ▷A형 722유닛 ▷AB형 258유닛에 비해 월등히 많았다.

일일 평균 혈액 소요량을 감안해 혈액형별로 재고 수준을 살펴보면 B형은 3.2일분이 남아 있는데 비해 O형은 0.6일분, AB형 0.5일분, A형 0.4분이 보유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일 평균 혈액 소요량은 A형 1617유닛, B형 1250유닛, O형 1300유닛, AB형 530유닛으로, 국민의 혈액형별 비율(A:34%, B:27%, O:28%, AB:11%)과 거의 일치한다.

한편 양 의원은 “1998년 5.5%에 달하던 헌혈률이 2000~2003년 각각 5.3%, 2004년 4.8%, 2005~2006년 각각 4.7%로 점차 줄었고, 최소한 7일분의 재고량을 유지해야 하는데 현재 적정량인 3만2879유닛에 2만7150유닛이나 모자란다”면서 “헌혈에 대한 국민인식의 변화와 함께 헌혈버스가 직장에 찾아가는 등 당국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도현정 기자(kate01@heraldm.com)

예전에 어디서 본 기억이 갑자기 떠올라서 찾아봤더니 있군요!^^
B형으로 살면서 그렇게 좋은 소리를 들어본 기억이 없는 것 같은데..
예전에 이 기사를 보면서 참 뿌듯했죠~ㅋㅋ

Posted by 황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