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iPod2009. 4. 26. 02:14
제가 아이팟을 쓴 지도.. 1년이 넘어가는 것 같군요.
그리고 그 사이의 아이팟의 인기도 엄청나게 늘어났죠.
제가 살 때만 해도 많지는 않았는데.. 어느 순간 갑자기 늘어난거 같아요~
무엇보다도 디자인이 이쁘다는 것! 그리고 터치가 나오기 시작하면서 엄청난 유행을 불러왔죠.
사실 저는 컴퓨터에 노래가 하도 많아서 외장형하드를 살까 하다가..
"MP3 플레이어 용량 높은걸 찾아보자!" 해서 이것저것 보니 아이팟이 용량이 가장 크길래 '클래식 80G'를 구입하였습니다~^^
아이팟의 '아'자도 모르면서 구입을 한거였죠..ㅋㅋ

근데 저 같이 아이팟에 대해 잘 모르고 구입하시는 분들께서 대부분 겪는 문제점이...
바로 노래 넣기!!!! 입니다.
분명 mp3 플레이어 임에도 불구하고, mp3파일 넣기가 무척이나 까다로운게 아이팟입니다.
모.. 이곳저곳 찾아보면 자료도 많겠지만 저도 혹시나 해서 글을 써봅니다.

우선.. 불법 mp3는 안 좋기 때문에..ㅋㅋ CD에서 추출하는 것 부터 시작하겠습니다~^^

1. 아이튠즈(iTunes) 다운로드
아이팟에 노래를 넣기 위해서는 전용 프로그램인 아이튠즈가 꼭 필요합니다.
http://www.apple.com/kr/itunes/overview/ 여기들어가서 다운 받으시면 되는데, 이 프로그램이 좀 무겁습니다.
그래서 컴퓨터 자원을 많이 활용하게 되는데.. 어쩔 수 없으니 꼭 설치하셔야 합니다.
처음에는 좀 짜증나실 수도 있겠지만 쓰면 쓸수록 괜찮은 생각이 들거에요~^^


2. 기본 음원 추출 설정

아이팟의 기본적인 음원 추출은 MP3가 아닌 AAC로 되어있습니다. 이왕이면 대중성(?)이 있는 MP3가 좋겠죠?
상단 메뉴에서 "편집>기본 설정"을 클릭합니다.

그럼 아래와 같은 설정 화면이 뜨는데, "가져요기 설정" 버튼을 눌러줍니다.

아래와 같은 화면이 출력되고, 가장 위 부분에서 'MP3 인코더'를 선택해 주시고 설정부분에서는 '고음질(192kbps)'를 선택합니다. 참고로 음질의 크기(kbps)에 따라 MP3 파일의 크기도 달라지고, 당연히 음질에도 차이가 생기게됩니다. 예전에는 128kbps의 mp3 파일이 가장 많았었죠. 하지만 요즘은 320kbps나 192kbps가 많이들 보이더군요.
저도 전에는 320kbps만을 선호했었지만.. 사람이 귀(사람마다 다를 수 있겠지만)가 320과 192를 구별하기는 힘듭니다.
물론 128과 192를 들어보시면 그 차이는 느껴지실 수 있습니다.
음질이 크면(320kbps) 그 만큼 파일의 용량도 커지고, 아이팟에 들어갈 수 있는 노래의 곡 수도 즐어들겠죠.


3. CD에서 음원 추출

이제 CD(음반)을 넣어줍니다! 만약 인터넷이 잘 연결이 되어있고, CD에 대한 정보가 인터넷상(데이타베이스)에 있는 경우에는 자동으로 앨범의 정보가 입력이 되면서 아래와 같이 보관함으로 가져올 것인지 물어봅니다.
그럼 당연히 "예"를 클릭해주세요~
이 창이 안 뜰 경우에는 곡을 다중선택(여러개를 한꺼번에 선택)하셔서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눌러서 보관함으로 가져오실 수 있습니다. 다중선택은 키보드 'shift'키를 누른 상태로 하나하나씩 마우스로 클릭해 주시면 됩니다.

아래 화면은 추출이 되고 있는 모습입니다.

추출이 정상적으로 끝나면 알림소리가 나오고, 왼쪽에 보이시는 '보관함>음악'을 클릭해 주시면 아래와 같이 CD에 있는 음악들이 MP3파일로 만들어 진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4. 앨범 이미지(커버) 넣기
기본적인 앨범정보(mp3 tag)가 입력이 되어있어서 바로 아이팟에 넣어주어도 상관은 없지만 아이팟의 대표적 기능 중 하나인 커버플로우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앨범 이미지를 넣어주셔야 합니다.
이 방법은 여러가지 방법이 있겠지만 저 같은 경우는 음반사이트 같은 곳을 이용하는데 요즘 가장 잘 이용하는 곳은 멜론입니다. 그리고 알툴바를 사용합니다. 알툴바 같은 경우는 따로 설치를 해 주어야 하지만 그래도 이런저런 유용한 기능이 많이 있기 때문에 한번쯤 설치하셔서 사용해보셔도 좋을 것 같다고 생각됩니다.
멜론에 들아가셔서 원하는 가수를 검색하신 후, 알툴바의 캡쳐 기능을 이용합니다. 캡쳐에 보시면' 단위영역'이 있고 이를 선택합니다.

그럼 아래와 같이 마우스가 움지이는 곳에 빨간색 네모가 생깁니다. 빨간색 네모 안 부분이 캡쳐가 될 부분으로 앨범이미지에 마우스 커서를 올려놓고 클릭을 해주시면 됩니다.

그림 미리보기 창이 뜨고, 이상이 없으면 '복사하기' 버튼을 눌러줍니다.

그리고 나서 다시 아이팟의 보관함으로 돌아옵니다.
키보드 shift 키를 이용하여 앨범에 있는 곡들을 다중선택을 해 주신 후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눌러서 '등록 정보' 버튼을 클릭합니다.

그럼 아래와 같은 항목이 뜨게 되고, 그 중에서 오른쪽 하단에 있는 '앨범 사진'이라는 곳을 한 번 클릭한 후 키보드 "Ctrl+V"키를 눌러줍니다. 한 마디로 붙여넣기를 하는 것이죠. 그럼 방금전 복사했던 이미지가 그 안에 들어가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참고로 이미지가 마우스드래그를 통해서 복사가 가능한 경우에는 그 이미지를 드래그해서 아래 보이는 창 아무것에나 던져주면(?) 이미지가 들어갑니다.
다른 부분들을 수정하고 싶으시면 하나하나 수정하시면 되고, 다 완료가 된 후에는 '확인' 버튼을 눌러주시면 됩니다.

이제 다시 아이팟에 넣을 곡들을 다중선택을 해줍니다. 그리고 나서 마우스를 드래그(마우스 버튼이 눌린 상태에서 마우스 끌기)를 해서 자신의 아이팟이 그려진 곳에서 떨어뜨려(마우스 버튼을 때기) 주시면 상단에 복사과정이 출력되면서 복사가 진행됩니다.
그럼 아이팟에 노래가 제대로 들어간겁니다.

참고로 만들어진 MP3 파일들은 아래와 같이 '내문서>내 음악' 폴더 안에 있습니다.


제 딴에는 쉽게 설명한다고 했는데... 어떨지 모르겠네요~^^
처음에는 좀 짜증날 수도 있겠지만 몇 번 하다보면 적응이 돼서 괜찮을꺼에요~ㅋㅋ
그리고 제가 컴퓨터를 전공해서 이런 생각이 드는건지도 모르겠지만..
나름대로 애플에서 많은 곡을 빠르게 처리하기 위해서 일부러 저렇게 만들지 않았나 생각이 됩니다.
물론 아이튠즈를 반강제(?)로 사용하게끔 만들기 위한 수단일 수도 있구요~^^;
원래 아이튠즈라는 프로그램이 아이팟 보다 먼저 나왔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다른 회사에서 만든 음악파일 재생 프로그램을 애플에서 사서 그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아이튠즈를 만들었다가 알고 있습니다.

아무튼! 아이팟을 처음 사용하시는 분들은 아이팟에 좋아하는 노래 많이많이 넣어서 즐겁게 사용하세요~^^
Posted by 황타